저번시간 히치콕과 킹스맨 마티니에 이어 오늘은 너무나도 유명한 영국수상 윈스턴 처칠경의 마티니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또한 만들아 보기도 할 예정입니다.
유독 이 시기에 역사적으로 남는 칵테일들이 많이 등장하는 것 같은데요. 처칠 마티니는 실제로 그것을 만든 사람, 혹은 가장 선호하는 사람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습니다. 윈스턴 처칠 경은 베르무트가 전혀 없는 드라이 마티니를 좋아했습니다. 처칠의 취향은 심플한 차가운 진이 들어있는 마티니글라스였습니다.
처칠 마티니 만드는 방법은 아래 영상을 참고하세요.
처칠 마티니 칵테일 만들기 레시피
-진 (영국에서 생산하는 진) 75ml
-취향에 따라 올리브나 레몬필
만드는 방법: 믹싱글라스에 얼음을 넣고 드라이진을 넣어 10초 내외로 젓고, 개봉하지 않은 드라이 버무스 노려봅니다. 차가운 마티니 글라스에 담으면 완성됩니다. 또한 (드라이 버무스가 없어 노려보지 못했을 경우를 포함) 이탈리아, 프랑스를 향해 인시, 또는 절을 합니다. 이 칵테일은 그냥 차갑게 식힌 드라이 진을 글라스에 부어서 만들 수 도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지난번 소개 해드렸던 마티니들과 먼가 비슷한 느낌도 들죠? 전쟁시기라 베르무트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아무래도 암묵적으로 아끼거나 사용을 하지 못했던 루머도 있는데 신빙성 있어 보이긴 합니다. 실제로 불과 몇 년 전 코로나 때도 수입 주류가 부족해서 난리가 났었거든요. 수입이 안 되는 술들이 너무 많았어서 말입니다. 이마티니 또한 그러한 비슷한 시대적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추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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