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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꿀팁

제습기 하나로 삶의 질이 달라짐을 느꼈다

by 바쉐린 2023.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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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평균습도가 90%~100% 인 경우가 많아서인지 습하고 꿉꿉함은 기본이고 불쾌지수까지 높아집니다. 비가 오지 않고 흐린 날에도 습도가 평균 70~80% 인경우도 많았는데 , 그럴 때 필요한 제습기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말하고 싶네요. 저는 한 10년 가까이 제습기를 사용하고 있는데 , 정말 추천하고 싶습니다.

에어컨 vs 제습기 vs 제습제
에어컨은 대부분 갖고 계시니 자주 사용 하시겠죠? 에어컨에도 제습기능이 있는 제품이 있을 수도 있고 , 에어컨의 냉방 기능으로 자연스레 제습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의 제습기능이 되긴 하지만 한계가 있다는 점이에요. 저도 에어컨을 상시이용하지만 , 에어컨만으론 먼가 부족한 내부 습도조절입니다. 애초에 냉난방기라서 그렇겠죠.

제습제는 정말 임시방편, 금방 물 차고 자주 바꿔줘야 하는데 귀찮고 나중에 보면 조금씩 나가는 금액도 만만치 않습니다.

제습기는 기능이 그냥 제습 밖에 없어요. 제습만 할 수 있으니 주야장천 습기 외 물기를 빨아들입니다. 습도가 낮아지면 알아서 꺼지고 습도가 높아지면 다시 알아서 돌아가고, 물통 다 차면 알림이 울리니 그때 비워주기만 하면 됩니다.

제습기의 장점
중요한 건 일단 빨래, 장마철 진짜 빨래도 잘 안 마르고 그냥 두고 말리면 퀴퀴한 냄새까지 나기 때문입니다. 이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제 제습기 그냥 틀어놓으면 3시간 정도면 거의 말라 있어요. 그리고 비가 많이 오거나 습도가 밖에 높아도 집안은 뽀송뽀송합니다. 그냥 에어컨이나 선풍기 틀면 시원해요. 그리고 화장실 같은 경우도 물기 금방 없어져서 축축하지도 않고요( 물론 화장실 문 열어 둬야 습기가 삐져나가서 제습기가 빨아들일 수 있음)

여름에만 사용할 거라는 생각만 할 수 있는데 저 같은 경우 겨울에도 사용합니다. 엄청 추울 때나 평소 문을 닫아 놓는 경우도 많은데 결로 같은 거라 던 지 습기가 차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냥 두면 내부온도가 따뜻해서 곰팡이 필 수도 있어서 그럴 때마다 한 번씩 틀어 놓으면 뽀송뽀송합니다. 4계절 중 두계절을 사용하네요.

제습기


제가 쓰는 위닉스 제습기의 용량은 10L인데 제습기 구매하실 때는 용량이 적은 거보다 큰 거를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희 집에 두 개 있는데 거실 베란다에 놓고 쓰는 건 10L 찌리 큰 용량이고, 방에 작은 거 하나 쓰는데(500L?, 공기청정기 기능), 작은 거는 1리터도 안 돼서 인지 오래 돌리면 열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확실히 큰 거보다 제습기능이 떨어지더군요. 요즘엔 좋은 제품 많이 나오니 후기 꼼꼼하게 읽어 보고 구매하세요. 제습기를 오래 사용하다 보니 이제는 제습기가 없으면 살아갈 수 없어지게 되었습니다. 꼭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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