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도 크고 초여름 날씨로 갑자기 바뀌었습니다. 조금 더 두꺼운 재질의 옷과 셔츠를 입기에 힘든 날씨이기도 하고 살이 쪄서 목, 몸통, 어깨등이 부위가 작아져서 타이트 해지더군요. 오랜만에 맞춤셔츠 맞추러 한남동에 위치한 브라운 오씨에 방문했습니다. 일단 먼저 예약부터 했어요.
한남동 , 브라운오 씨, 주소: 서울 용산구 독서당로 33 1층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월~일 14:00~20:00~21:00 (예약은 먼저 하고 방문하시는 게 좋습니다)
가격:옥스퍼드 버튼다운셔츠 129,000원, 블레이저 500,000원, 치노 팬츠 270,000원, 웨딩 슈트 ( 예복+촬영복+셔츠+타이) 1,100,000원 등 (코로나 이후로 가격이 조금 오르긴 했습니다) 100% 예약제로 운영돼서 전화로 미리 방문 날짜 및 시간을 정하신 후 방문 하셔야 합니다. 예약시간 보다 일찍 갔었더니 대표님이 외근 나가셔서 안 계셨었어요. 꼭 예약하시고 시간 맞춰 가시길
먼저 치수를 꼼꼼하게 잰 후 상담하면서 원단이나 추가적인 디자인등 다양하게 꼼꼼하게 해 주셨습니다. 카라 모양 두께, 원단 종류, 소매 모양, 전체적인 핏까지 체크한 후 두벌 주문 했습니다.
일반적인 기성복 셔츠가 몸에 안 맞아서 ( 목 두께, 팔길이 등등) 맞춤셔츠만 입은 지 오래되었는데요 항상 만족스럽습니다. 상담하면서 이런저런 얘기 나누다 보니 리네츠?, 무신사와도 협업하시고, 각종 영화 의상도 만드신다고 하더군요. 다재다능하신 듯합니다. 셔츠 같은 경우 2주 정도의 시간이 돼서 완성되었습니다. 매장 내에서 피팅하고 했어야 하는데 시간이 없어서 수령만 하고 왔습니다만 , 셔츠를 입어 보니 문제없이 잘 만들어졌더군요.
입어보니 제가 말씀드렸던, 원하던 핏과 디테일이 전부 잘 반영되었었습니다. 여름에 입을 셔츠라 좀 얇으면서 품도 넉넉한 루즈한 핏에 목이 답답한 것이 익숙지 않아 목카라 부분도 좀 여유 있게 해달라고 말씀드렸는데 , 넥타이를 매고도 여유가 있어 목 졸리지 않고 편한 착용감이었습니다. 주기적으로 맞추러 오는 곳인데 항상 만족스럽네요. 한남동에서 셔츠나 예복, (정장) 슈트 맞추실 분들은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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