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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꿀팁

여름철 야외활동 시 모르면 후회하는 살인 진드기 주의사항

by 바쉐린 2024.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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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름철 야외활동 시 모르면 후회하는 살인 진드기 주의사항에 대해 공유해봅니다.


살인 진드기



SFTS /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쯔쯔가무시
여름철에는 잔디밭에 앉거나, 풀밭에서 쪼그려 앉아 산나물 채취하기, 산책하기 등 주의해야 합니다. 텃밭이나 공원, 농경지 등에 숨어있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 때문입니다.


사람이나 동물에게 치명적인 진드기
주로 여름철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하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에 물리는 환자가 많은데, SFTS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급성 감염병으로 발열, 소화기 증상과 함께 백혈구·혈소판 수치가 감소되며 중증으로 진행되면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SFTS의 주요 매개체로 알려진 작은 소피참진드기의 크기는 0.1~7mm로 갈색을 띠며 날개가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 텃밭 작업을 하거나 등산, 산책, 성묘, 나물 채취 등의 활동 시 진드기 물려 감염되는 사례가 많다고 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강아지에서도 증상은 비슷하다고 합니다. SFTS는 인수공통 감염병이기 때문에 사람에서 진드기에 의한 직접 감염이 아닌, 반려견등 감염된 동물의 혈액 또는 체액에 의한 접촉감염도 있다고 하는데요. 반려동물이 SFTS에 감염됐을 때 함께 생활하는 보호자도 감염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2주간 잠복기 증상
SFTS의 잠복기는 4~15일, 즉 2주 정도인데 이 기간 동안 38~40도에 이르는 고열, 구토, 설사가 잦으면 SFTS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또한 혈뇨, 혈변 등의 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며 피로감, 근육통, 의식저하 같은 신경학적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코로나19와 유사하므로 병원진료 시 의료진에게 꼭 야외활동 이력을 알려야 합니다.


현재 국내에 서식하는 진드기 중 극히 일부만 SFTS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진드기에 물린다고 해서 100% SFTS에 걸리는 것은 아니고, 호흡기로 전파되지 않지만, 감염자의 혈액이나 체액에 직접 노출돼 2차 감염될 수 있으므로 환자와 접촉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진드기 감염병 예방
-야외활동을 하거나 농작업 시에는 긴 옷이나 모자, 장갑, 장화 등을 안전하게 갖춰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

-진드기 기피제 사용

-휴식 중에는 풀밭에 바로 앉지 말고 돗자리를 사용

-풀밭에 옷을 벗어놓지 않기

-외출 후에는 샤워를 하고, 옷은 바로 분리 세탁

-야외활동 후에는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 잘 보이지 않는 곳까지 진드기에 물린 곳은 없는지 확인 (진드기가 물면 모기에 물린 것처럼 빨갛게 살이 붓거나 검은 딱지가 지는 흔적이 생깁니다)


진드기에 물렸을 때 행동요령
진드기에 물렸을 때는 손으로 터트리거나 떼지 말고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드기를 제거해야 합니다. 진드기가 인간과 동물에 부착하면 피부에 단단히 고정돼 수일에서 수 주간 흡혈을 하는데, 이때 손으로 무리하게 당기면 일부가 피부에 남을 수 있어 그 부위에 염증이나 감염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를 손으로 터트리면 2차 감염 우려가 있기에 꼭 의료기관을 찾아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제거 후에는 해당 부위를 소독해야 합니다


여름철 야외활동 살인진드기 예방 수칙
- 작업복과 일상복 구분하기
- 노출을 최소화하는 복장으로 착용하기
-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 진드기가 붙어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 고열, 두통, 근육통, 구토 등 증상이 지속되면 의료기관 찾기
- 진드기가 붙어있거나 물린 자국이 있는지 몸 곳곳을 꼼꼼하게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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