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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모히토 럼(rum)베이스의 상큼한 클래식 칵테일

by 바쉐린 2023.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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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 혹은 날씨가 화창하고 맑은 날 먼가 시원하고 상큼한 칵테일 한잔 하기 좋을 때 어떤 칵테일이 먼저 떠오르시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럼(rum) 주 베이스의 클래식 칵테일 모히토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모히또라고 하신고 적는 경우도 많은데 먼가 애칭 같아 보이는 귀여움도 느껴지네요. 오늘 소개할 칵테일은 모히또이며, 역사, 만드는 방법, 그리고 레시피입니다.


모히토 칵테일



모히토의 정확한 기원은 여러 사례가 많아 논쟁의 대상이지만, 쿠바의 아바나는 모히토의 탄생지입니다. 현지 남미 인디언들이 다양한 열대 질병에 대한 치료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알려져, 소규모 선원 일행이 쿠바에 상륙하여 효과적인 약재를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재료는 열대지역 특산품인 라임, 사탕수수 즙, 민트와 혼합된 "가르데엔테 데 카냐" ( 조잡한 형태의 사탕수수로 만든 럼주로 추정)였습니다. 라임 주스는 그 자체로 괴혈병과 이질을 예방했고, 타피아(rum과 비슷한 음료)/럼은 1650년경 영국인들이 널리 이용하게 되면서 추가되었습니다. 민트, 라임, 설탕도 이 증류주의 거친 맛을 감추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다른 기원은 모히또가 프랜시스 드레이크에 의해 발명되었다는 것입니다."엘 드라크" 칵테일은 브랜디와 함께 서브되었습니다. 이 음료는 당시에는 모히토라고 불리지 않았지만, 이 재료들의 원래 조합이었습니다.


일부 역사학자들은 19세기 쿠바 사탕수수 밭에서 일했던 아프리카 노예들이 칵테일의 기원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주장합니다. 모히토에 자주 사용되는 사탕수수 주스인 과라포는 노예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음료였습니다. 하지만 그 음료에는 원래 라임 주스를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모히토라는 이름의 기원 뒤에는 몇 가지 이론이 있습니다. 그중 한 가지 이론은 라임으로 만든 양념으로 쿠바 요리의 향을 내는 데 사용되는 모조와 관련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또 다른 이론은 모히토라는 이름이 단순히 모히도("가벼운"이라는 뜻의 스페인어)의 파생어라는 것입니다.


모히토는 노벨문학상의 작가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즐겨 마시는 음료로 일상적으로 소개되어 왔습니다. 헤밍웨이가 단골이 되면서 라 보데기타 델 메디오라는 바(bar)를 유명하게 만들었고 술집 벽에 "라 보데기타의 나의 모히토, 엘 플로리디타의 마이 다이키리 "라고 적었다는 이야기도 종종 있습니다. 손으로 직접 쓰고 그의 이름으로 서명된 이 비문은 의심에도 불구하고 지속됩니다.(거짓이라고 판명되기도 함) 라 보데기타 델 메디오는 음료보다 음식으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역사나 기원에 대한 논쟁이 많지만 확실한 것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인기 있는 칵테일 중 하나라는 사실입니다. 한국영화 내부자들이나 여러 매체에서도 흔하게 보이는 칵테일 음료이고, 많은 분들이 찾기 때문입니다.


모히토 칵테일 만들기 레시피
-럼(rum) 45ml
-라임주스 20ml
-설탕 2 tsp
-민트잎 6 leaves
-탄산수


럼같은 경우 집에 있는 화이트럼이나 골드럼 정도 사용하시면 됩니다. 라임주스는 20ml로 적었으나 생라임이 있는 경우 반개에서 한 개 정도 취향껏 사용하실 수 있어요. 민트잎은 마트에 가면 소단위로 판매하기도 하고 , 직접 화분에 키워서 쓰시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만드는 방법은 롱드링크 글라스 (하이볼 글라스)에 민트잎, 라임(라임즙), 설탕, 럼을 넣고 잘 으깨 준 후 얼음을 넣고 잘 저어준 후 탄산수로 채우면 됩니다. 만드는 방식은 저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긴 해요. 럼을 나중에 넣는 경우도 있고 미리 넣는 경우나 탄산수를 약간 먼저 넣고 설탕 녹인 후 넣는 경우도 있는데, 중요한 건 재료가 잘 섞이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하시라고 유튜브 영상도 첨부할게요~




이상으로 모히토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홈텐딩, 홈칵테일 만들어 드시는 분들께서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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